/
얼개
2023
/
얼개는 유기체이며 나의 모습이고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얼기설기한 얼개의 구조는 우리의 강함과 약함의 양면성을 내포하며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는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얼개는 본향을 찾아가는 여정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이며 나에게는 영감의 근간이 된다.
사람들이 다양한 것처럼 각각의 얼개의(유기체) 형태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때로는 축적되면서 파생되는 에너지는 나의 노력과 누군가의 노력의 결과물이 된다. 얼개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한다. 본연의 색과 시간의 축적으로 얻게 되는 색들의 충돌과 혼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희망의 색으로 고독이라는 색으로 또는 슬픔이나 기쁨의 색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얼개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름다운 색들을 지향하며 살아가고 것이다. 여기서 아름다움이란 선함을 의미하며 나를 인정하고 타인을 인정하는 이타적인 삶을 추구한다. 작품의 제목인 Flowing 처럼…
얼개의 조형적 형태는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한다. 구조물의 축소와 확장 그리고 단순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색면층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여러 겹 올려진 색면과 색면 사이의 경계의 아슬아슬함을 즐기며, 자작나무 오브제는 얼개를 평면의 대상에서 촉감의 대상, 시각적인 확신의 대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하기도 한다.
View fullsize
Flowing - 23 꽃을 드리다 (2)
View fullsize
Flowing - 23 마음을 드리다
View fullsize
Flowing - 2311
View fullsize
Flowing - 2309 (1)
View fullsize
Flowing - 2308 (4)
View fullsize
Flowing - 2307 (3)
View fullsize
Flowing - 2307 (2)
View fullsize
Flowing - 23 꽃을 드리다 (1)
View fullsize
Flowing - 멀리서 가까이 (II)
View fullsize
Flowing - 멀리서 가까이 (I)
View fullsize
Flowing - 멀리서 가까이 (III)
View fullsize
Flowing - 2304 (3)
View fullsize
Flowing - 2305 (1)
View fullsize
Flowing - 2304 (2)
View fullsize
Flowing - 2303 (1)
View fullsize
Flowing - 2302 (2)
View fullsize
Flowing - 2301 (1)
View fullsize
Flowing - 2301 (2)
View fullsize
Flowing - 2301 (3)
View fullsize
Flowing - 2302 (1)
View fullsize
Flowing - 2302 (3)
View fullsize
Flowing - 2302 (4)